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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배스의 습성

배스추적자 2007. 9. 22. 23:56

  배스는 본능적으로 수중장 애물을 좋아하여 바닥에 암석이나 바위 그리고, 수몰된
고사목, 수중 구조물 주위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육식성 동물의 본능인
자신을 은폐하는 습성에서 비롯
되어 진다고 볼 수있다. 또한 앞서 말한 수중장애물
주변은 먹이감이되는 대상 물고기들이 많이 몰려 사냥하기 좋은여건을 만들어 주는것으로 알려져있다.

  하천이나 수로 지역은 곳에 따라 여울 지대가 형성되어 있다.이러한 여울지대는
피라미같은 작은물고기가 수생곤충이나 날아다니는 작은곤충들을 잡아먹기 위하여 몰려든다. 이때 배스나 육식성 어종은 여울의 아래보다는 위를 선호하는데,
이는 피라미와 같은 대상 먹이감이 여울을 통과하면서 지쳐있을때 사냥하기위함이리라본다.

  낚시를하다 가끔 배스가 토해낸 먹이를 살펴보면 이해가 안갈정도의 작은물고기도
있다. 그리고 알려져 있는 것처럼 엄청난양의 먹이감을 닥치는대로 잡아먹는것은
아니라고 보며 30cm~40cm급 배스가 이틀에 손가락크기 정도의 작은물고기를
한마리정도 먹는것으로 생각하면된다. 간혹 배스의 생태를 파악하기위해 수마리의 배 를 갈라본 결과 약 20%의 배스에서 손가락 크기정도의 피라미같은 작은물고기가 발견되었으며 이는 우리가 생각하는만큼 많은양을 먹는것은 아니라고 보아진다.

어쩌면 배스는 우리나라의 환경에서 제대로 먹지못하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배스는 4~5월사이에 산란 하는데 우리나라 토속 어종인 가물치와 흡사하게 수컷이 알이나 부화된 새끼가 일정한 크기로 자랄때까지 주변을 보호하고 있다.
이때는 다소 소란스럽게 루어를 던져도 산란장을 떠나지않고 주위를 맴돌다
공격한다. 배스의 산란장은 대게 수심이 깊지않고 유속이 느리며 바닥에 잔 자갈과
모래로 되어 있는곳을 선호하며 암컷이 꼬리지느러미로 바닥을파고 산란하면
수컷이 그 위에 수정한다.

  봄철 산란기에 배스를 잡아보면 꼬리지느러미에 상처를 입어 피를 흘리는 것을 간혹 볼수있다. 이는 산란한 후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이 아니라고 보면 된다.

출처 : 지촌초39회
글쓴이 : 김성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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