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비

[스크랩] 와키리그와 네꼬리그, DDR리그

배스추적자 2007. 9. 22. 23:46

와키리그

개요 : 와키리그란 원래 나무에서 떨어지는 송충이같은 애벌레를 배스가 허겁지겁 먹는 것을 본 루어인이 착안한 리그입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웜허리꿰기입니다. 일본에서는 네꼬리그라는 변종 방법을 사용하고 국내에서는 지그와키(일명 카이젤리그)와 신종 다운샷와키인 DDR이 유행되려고 준비중입니다. 

와키리그란 단순합니다. 웜의 옆구리를 끼우면 되는 것입니다. 바늘은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스트레이트웜훅을 사용하고 바늘앞 20~30센치정도에 작은 조개봉돌을 물리는 일종의 스플릿샷으로 사용하는것이 원조와키의 채비법입니다.이 와키를 위해서 웜으로 riverside란 회사에서 전용웜도 나왔지만 인기가 없었습니다. 웜종류는 플로팅웜을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이트웜도 좋습니다. 물론 다른 어떤 형태의 웜도 가능합니다.  운용은 스플릿샷처럼 하는것이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네꼬리그

개요 : 네꼬리그는 이 와키리그를 일본에서 발전시킨것으로 와키리그의 싱커를 웜속에 직접 넣은것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국내 다미끼와 슈어케치에서 네일싱커가 나오고 있고 다미끼에서는 압핀형태의 싱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역시 와키처럼 옆구리를 꿰대 싱커를 머리쪽에 집어 넣습니다. 하지만 웜손실이 많아서 요즘은 고무링이나 압축튜브를 사용하여  웜허리까지 끼운다음 고무링에 바늘을 걸어 사용합니다.  보통 큰 다운샷바늘--게리다운샷바늘같은--것을 사용하는데 밑걸림이 없다면 아무 바늘이라도 다 상관없습니다.  노싱커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네꼬리그의 변형채비인 지그와키는 지그헤드에 웜을 허리꿰는 방법입니다. 웜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보통은 스트레이트웜을 북쪽--경인권-에서는 선호한다고 합니다. 렁커나 핫도그같은 웜을. 이렇게 채비하면 독일의 신사들수염이 8자수염이라서 일명 카이젤리그라고도 불리우고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이 있는데 지그헤드지만 이것을 그냥 다른 지그헤드채비처럼  스위밍이나 폴링이 아닌 떠는 형태로 운영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스위밍 폴링 스위밍 폴링이 조과가 좋다고 합니다. 지그헤드의 훅이 길면 훅셋이 용이하고 잘 빠지는 단점을 좋게할수 있습니다.  짧으면 오히려 힘든 경향이 있는듯 보입니다만. 짧은것을 선호하는분도 계십니다.

 

DDR리그

네꼬리그의 또다른 변형인 DDR은 우리말로 하자면 다운샷와키라고 할수 있을 것 인데 단지 웜이 다른 일반적인 웜형태가 아닌 세드타입의 웜을 사용한다고합니다. 4파운드의 가는 라인과 1/16온스 정도이하의 극소형봉돌을 가지고 겐조웜을 사용할 경우 잘하면 웜이 파득파득 헤엄치면서 온답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다운샷처럼 떨어주기만해도 옆으로옆으로 헤엄치면서 온다는데 잇점이 있다고 합니다.

 

자료출처 : 낚시춘추, 골드웜(루어낚시싸이트)
출처 : 지촌초39회
글쓴이 : 김성립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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